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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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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하고 외국인들이 매수에 복귀하면서 한 때 8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기관의 '팔자'가 늘어나면서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2조1,996억원에 불과했다. SK텔레콤과 국민은행이 각각의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대형주 전반이 약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현대상선 등 해운주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시장이 사흘째 내리막길을 걸으며 420선까지 추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상승세로 개장했으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며 결국 내림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84억원과 3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은 81억원을 순매도했다. 건설 화학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였다. KTF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사 주가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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