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콜스적대적 인수합병을 노리는 장외기업인 비투비인터넷과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투비인터넷의 우호세력인 전 경영진은 문정식 현 아이콜스 대표이사를 배임혐의로 지난주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25일에는 대표이사 해임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아이콜스는 배임혐의를 부인하며 명예훼손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니커
조류독감 악재를 떨쳐내고 하림과 함께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부가 미국산 닭과 오리의 수입을 금지한데다 각계에서 '닭고기 먹기' 캠페인이 활발하게 벌어지면서 닭고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같은 수요증가에 힘입어 닭 산지가격이 최근 일주일새 2배 이상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NHN
무상증자를 앞두고 3일째 약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들은 지난 12일부터 꾸준히 NHN 주식을 사들이며 지분율을 4% 포인트가량 높였다. 25일에도 CSFB증권 창구에서 4만주를 순매수했다. 한편 무상증자를 받기 위한 주식 매입 기일은 이날로 끝났다. 26일부터는 무상증자 권리락이 반영되어 7만원대의 시초가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최진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