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SK(주) 경영권 다툼에 대주주 등 평가익 두둑 소버린 6,166억·최태원회장 95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SK(주) 경영권 다툼에 대주주 등 평가익 두둑 소버린 6,166억·최태원회장 95억

입력
2004.02.26 00:00
0 0

SK그룹과 소버린의 경영권 다툼으로 SK(주) 주가가 급등하면서 대주주와 계열사들이 막대한 평가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대주주 지분 정보 제공업체 에퀴터블(www.equitable.co.kr)에 따르면 SK(주) 지분 14.99%를 사들여 2대 주주가 된 소버린자산운용은 이달 9일 현재 6,166억원의 평가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월26일부터 SK(주) 주식을 사기 시작한 소버린의 매입 원가는 1,769억원으로 1년도 안돼 약 350%의 수익률을 낸 셈이다.

최근 1년 사이에 올린 SK(주) 대주주의 평가이익은 최재원 SK텔레콤 부사장 147억원, 최태원 SK(주) 회장 95억원, 최신원 SKC 회장 9억원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SK(주) 지분을 갖고 있는 계열사의 평가이익은 SK C&C 1,307억원, SK건설 1,185억원, SK케미칼 1,145억원 등이다. SK생명은 212억원의 평가이익과 함께 일부 지분의 매각으로 29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장인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