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크게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솔제지는 이날 장중 한 때 10만150원까지 상승, 이전 52주 최고가였던 9,730원을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들은 ING창구 70만주를 비롯, 100만여주를 집중 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1월말 이후 꾸준히 한솔제지 지분을 매입, 지분율을 17.5%대에서 전날 22.11%까지 끌어올렸다.
크린에어텍
황사테마가 이어지면서 공기청정기 업체인 크린에어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황사에 따른 실제 수혜 여부보다는 수산주 열풍의 기억으로 형성된 '테마 유행' 덕분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올봄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 이상고온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대규모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진해운
해운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면서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일부 외국계 증권사의 권유에 따라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한진해운 주식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48만여주의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동양증권은 "대한해운과 현대상선의 약세 때문에 덩달아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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