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에 진출한 한국 제빵 기업 파리파이띠스(대표 김천호)가 일본의 세계적인 유통업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중국 제과·제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파리파이띠스는 24일 베이징 우리은행 회의실에서 세븐일레븐과 선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세븐일레븐 모든 점포에 빵과 과자 등을 공급키로 했다.
2001년 베이징에서 창업한 파리파이띠스는 현재 싸이터(賽特), 바이성(百盛) 백화점 등 고급상가 및 외교단지 등에 9개 직영점과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며, 중국 언론들로부터 중국 제빵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파이띠스 김 사장은 "한국과 일본 기업이 중국 유통시장에서 첫 동반자 관계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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