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의 해외 유통 체인망 납품을 도와줍니다.'중소기업청은 24일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생산한 아이디어 제품을 미국이나 일본 등 유통소매시장에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납품가능성이 높은 완제품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조사는 물론 구매담당자와 상담 등을 통해 판로를 직접 모색해주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만들어 놓고도 개별 접촉을 하지 못해 정작 미국 시장 진출에 애를 먹고 있다"며 "중기청이 직접 나서 수출상담은 물론 계약 성사까지 제반 절차에 대한 지원을 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실제 중소기업 가운데 자석이 붙은 원단을 사용하며 미국 특허를 갖고 있는 (주)마그넷포유는 중소기업청의 도움으로 지난해 '자석융다트'라는 제품을 미국 유명 소매 체인인 월그린에 52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셀지노텔레콤, 코아디지털 등은 미국 유통체인과 협상이 진행중이다. 상담 문의 (042)481-4467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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