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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물산 간부 계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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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물산 간부 계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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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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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 중인 김진흥 특별검사팀은 23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비리 사건과 관련, 최 전 비서관에게 2,100만원을 준 것으로 밝혀진 삼성물산 간부의 계좌 자료 등을 회사측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특검팀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으나 강제 집행하진 않았다. 삼성물산측은 "이모 상무가 보너스로 받은 수표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최씨에게 줬을 뿐"이라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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