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23일 "이번 총선에서 국회에 진출하는 건 100% 가능하다"면서 "득표율 15%이상을 얻고 지역구 7∼8명을 포함해 15명 이상의 의원을 배출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권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보수 담합 정치에 기대할 수 없는 개혁을 수행할 새로운 정치 세력은 민노당"이라며 기존 정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권 대표는 또 과감한 조세 개혁으로 무상 교육·무상 의료 실현 대학 서열화 해소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규제 장기 근속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분배를 통한 성장 주한미군 단계적 철수와 이라크 파병 반대 등 핵심 정책 6개 항을 발표했다.
/범기영기자 bum710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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