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 신규채용에서 이공계 채용 비율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23일 취업정보업체 헬로잡이 매출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중 채용계획이 확정된 93개 기업이 올해 총 1만3,112명을 뽑을 계획이며 이중 73%(9,511명)를 이공계 출신들로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93개업이 지난해 총 채용인원 1만5,092명중 70%(1만482명)를 이공계 출신들로 채용한 것과 비교하면 이공계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7,720명중 6,661명, 자동차가 1,540명중 1,332명, 건설이 590명중 408명을 이공계 출신들로 뽑을 예정이다. 자동차업종은 주로 기계·전기전자·금속공학과 출신들을 선호하며, 전기전자는 컴퓨터·전자·기계·산업공학 전공자를 주로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설업종은 토목·건설·기계·전기전자공학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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