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제사회, 아이티 사태 관련 "아리스티드 하야 지지할수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제사회, 아이티 사태 관련 "아리스티드 하야 지지할수도"

입력
2004.02.24 00:00
0 0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아이티 반군이 22일 제2 도시인 캡―아이티앵을 일시 장악한 가운데 국제사회가 23일 아리스티드 대통령의 하야를 지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AFP 통신은 반군의 캡―아이티앵 점령 소식이 알려진 뒤 국제사회가 유혈 사태 종식을 위해 아리스티드 대통령의 임기 만료 전 사임을 지지할 수 있다는 제안을 야당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반군 지도자 기 필리페는 "24일 밤까지는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또 15일 내 전국을 점령하겠다"고 주장, 아이티 사태가 중대 국면에 있음을 시사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캡―아이티앵 점령 때 반군에 대한 저항은 거의 볼 수 없었으며 반군은 경찰서 4곳을 습격, 불을 지르고 수감 죄수들을 풀어줬다.

반군이 캡―아이티앵을 쉽게 점령한 것은 정부측 치안 확보 노력이 실패했음을 보여준다고BBC 방송은 분석했다.

이번 사태로 최소 61명이 사망한 가운데 프랑스는 23일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며 아이티내 자국민의 즉시 철수를 권고했다.

/김이경기자 moonligh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