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대 수능위주 전형 영향 서울지역 학생 입학률 높여" 교육부 간부… "평준화 탓 아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대 수능위주 전형 영향 서울지역 학생 입학률 높여" 교육부 간부… "평준화 탓 아니다"

입력
2004.02.23 00:00
0 0

서울지역 학생의 서울대 입학률이 높은 것은 고교평준화 때문이 아니라 서울대가 내신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주로 전형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한석수 교육인적자원부 대학학사지원과장은 '대학교육' 3월호에 기고한 '정부의 대입제도 개선 역할과 한계'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 과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논거로 예비고사가 학력고사로 전환된 1982년, 논술고사가 도입된 86년, 학생부가 도입된 97년 등 입시제도에 큰 변화가 있던 때마다 서울과 강남의 입학비율이 떨어졌으며, 그때마다 서울대 전형에서 내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점을 들었다.

한 과장은 서울대가 지역·계층별 사회대 입학비율을 분석해 "저소득층의 입학 가능성을 높이려고 도입한 고교평준화 및 쉬운 수능 제도가 고학력·고소득층 자녀의 입학률만 높였다"고 지적한 데 해석상의 오류가 있어 이 글을 썼다고 설명했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