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롯데쇼핑(주)백화점 업계의 절대 강자인 롯데백화점의 강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점유율이 2001년 52%, 2002년 54%, 2003년 55% 등 꾸준한 시장점유율 상승을 나타내면서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올 해는 시장점유율 56%, 내년 57%대를 거치면서 2007년에는 58%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이 되면 25∼26호점이 개점, 매장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매출액면에서는 작년 7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올해 대구 상인점(2월), 전주점(4월) 및 하반기 서울 소공동 본점 명품관 개점으로 매출 목표를 전년보다 11% 가량 신장한 8조1,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총 투자비는 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속적인 공격경영과 함께 명품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올 해는 2개의 명품 신규점은 물론 점별로 명품을 보강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서울 소공동 구 한빛은행을 리뉴얼한 명품 특화 백화점 '명품관'을 오픈 한다. 이와 함께 많은 체인망의 장점을 살려 롯데만의 상품인 '롯데 자체브랜드(PB)'를 전략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비씨카드/비씨카드
1982년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신탁은행의 5개 은행에서 상호 출자하여 '은행신용카드협회'로 출발한 비씨카드는 87년 현재의 '비씨카드주식회사'로 전환했다.
이는 각 회원의 신용을 매개로 하는 선진 금융시스템으로의 첫발이었다.
당시 소매금융을 위주로 하던 구 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사업을 진행 중이었으나,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기업금융에 힘을 쏟던 비씨카드 회원은행들은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카드업에 대한 중요성에 눈을 뜨고, 상호출자라는 형식으로 '비씨카드'를 출범시키게 되었다.
그 후 5년 만에 회원 100만명 돌파, 창립 12년 만에 회원 수 1,000만명 돌파라는 눈부신 성장을 거치며 2004년 현재 국내 최다인 2,600만 회원과 최다 네트워크를 보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신용카드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빨간색의 심볼마크(로고)는 비씨카드사의 실체를 집약적으로 표상하는 상징물이다.
구와 그림자 그리고 영문 'BC'로 이루어진 입체적 그래픽 조형으로 금융서비스 산업의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미래지향적 기업상을 형상화하고 있다.
에버랜드/ 삼성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1976년 자연농원 개장이래 수준 높은 공연, 시설물 국제화 등의 노력과 고객 만족을 위한 신선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고객 만족 경영혁신 5년 연속 대상 수상, 품질경영 대상, 세계 테마파크 협회(IAPPA) 퍼레이드 대상, 대한민국 디자인·브랜드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였다.
복합 체제형 리조트로 변신하기 위해 96년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사의 자문을 받아 자연농원을 에버랜드라는 새 이름으로 바꾸었다.
국제적 감각의 브랜드, 회사가 추구하는 사업의 철학과 가치를 내포한 브랜드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후 최고경영자의 브랜드 최우선적 경영 마인드, 현장과의 유기적이고도 일관성 있는 브랜드 매니지먼트 등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를 브랜드 파워 제고에 두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에버랜드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 받게 됐다.
에버랜드(로고)라는 이름은 영원함과 활력을 의미하는 'EVER'와 자연, 평안함을 의미하는 'LAND'의 결합어로 인간과 자연과의 영원한 조화, 미래의 꿈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의미하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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