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0일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지적을 받아온 현행 전국번호판의 여백과 글자 크기 등을 수정해 2개 개선안을 마련, 공개했다.1안과 2안 모두 색상과 번호판 크기는 그대로 두고 하단 숫자의 크기를 19% 줄였다. 상단의 경우 1안은 숫자 크기를 44% 줄이는 대신 문자는 19% 확대한 것이며, 2안은 숫자를 25% 축소하면서 문자는 45% 늘린 것이다. 이번 개선안은 한양대 디자인기술공학연구소에 의뢰해 제작됐다.
건교부는 자동차민원 전용 홈페이지(www.car.go.kr)와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를 통해 21∼25일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뒤 전문가 의견수렴 및 여론조사 등을 거쳐 내달 초 최종안을 확정한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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