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배, 내 인생 최고의 다이어트 이선희 지음. 중견 방송작가인 저자가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 겨울 산사에서 수행한 기록. 봄뜰 7,800원.■ 큰 물고기 다니엘 월러스 지음. 세일즈맨으로 떠돌다가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를 두고 어른이 된 아들은 아버지의 삶이 어떤 것인가 성찰한다. 장영희 옮김. 동아시아 9,000원.
■ 박범신의 하루 박범신 지음, 최용빈 사진. 소설가인 저자가 '하루는 곧 인생'이라는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사유의 모음. 늘푸른소나무 8,800원.
■ 만취당기 김문수 소설집.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학대받는 약자들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모은 중단편 12편. 돋을새김 9,000원.
■ 뷰티플 라이프 기타가와 에리코 지음. 휠체어를 탄 쿄코와 헤어 디자이너 슈지가 나누는 사랑. 김난주 옮김. 해냄 8,500원.
■ 접골사의 딸 에이미 탄 지음. 오래 불화했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린 뒤 딸 루스는 어머니의 일기장을 읽으면서 화해한다. 안정희 옮김. 9,000원.
■ 폴크스바겐 스토리 페르디난트 피에히 지음. 포르쉐, 아우디, 람보르기니를 아우르는 폴크스바겐 콘체른의 역사를 이끈 피에히의 일대기. 김태영 옮김. 생각의나무 2만5,000원.
■ 박람회―근대의 시선 요시미 순야 지음. 백화점, 박람회, 운동회, 철도와 여행을 통해 근대 초기의 일본 사회를 들여다보았다. 이태문 옮김. 논형 1만8,000원.
■ 아만다와 마법의 책 한스 크루파 지음. 독일인 고고학자 아만다가 불교 사원 발굴 중에 만난 책 한 권에서 인생의 지혜를 얻는다는 철학적 동화. 김현정 옮김. 대산 8,000원.
■ 임진왜란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국립진주박물관 엮음. 포르투갈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의 '일본사'를 통해 본 임진왜란의 실상. 오만 외 옮김. 부키 1만6,000원.
■ 세계사연대기 YMS세계역사연구회 엮음. 세계 역사를 연도별, 국가별로 정리했다. 통치자 재위표와 지도를 부록으로 보탰다. 역민사 2만원.
■ 리어왕과 도덕경의 행복한 만남 애들린 옌 마 지음. 가족의 무관심과 학대, 결혼 실패를 겪은 저자가 '도덕경' '역경' 등 중국 고전에 담긴 지혜에서 위로를 받는다는 내용. 송은경 옮김. 작가정신 9,000원.
■ 직언―선비의 직언이 나라의 운명을 가른다 신봉승 지음. 이항복, 조광조 등 선비의 직언과 사관의 직필을 통해 직언의 중요함을 역설했다. 선 2만5,000원.
■ 대한민국 사이버 신인류 황상민 지음. 심리학 교수가 폐인, 블로그 족을 중심으로 사이버 신인류의 삶의 방식을 다뤘다. 21세기북스 1만2,000원.
■ 에도의 여행자들 다카하시 치하야 지음. 일본의 역사문예평론가이자 역사수필가인 저자가 일본 에도시대 학자, 문인, 승려, 공직자, 외국인 등의 삶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김순희 옮김. 효형출판 1만2,000원.
■ 요즘 같으면 나도 사장하고 싶다 하타무라 요타로 지음. 일본 중소기업 사장들의 실패를 통해 배우는 성공 노하우. 권순활 옮김. 좋은선물 1만원.
■ 우리 옛시조 여행 이광식 엮음. 고려말부터 조선말까지의 명시조 200여편을 싣고 작품해설과 토막상식을 수록. 가람기획 2만원.
■ 시간을 발견한 사람―제임스 허턴 잭 렙체크 지음, 강윤재 옮김. 성서의 창세기를 근거로 지구의 나이를 6,000년으로 추정하던 비과학적 시간관념을 뒤집은 18세기 지질학자 제임스 허턴 이야기. 허턴 이후 근대 지질학이 시작된다. 사람과책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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