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UBC. 단장 문훈숙)은 21일 '아름다운가게' 동대문점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 동참한다.아름다운 가게는 기증받은 헌 물품을 팔아서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
아름다운 가게 동대문점의 개점 첫 행사인 'UBC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은 기업이나 기관, 단체가 물품을 기증하고 매장에 나와 직접 파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공연단체로는 UBC가 처음이다.
UBC 단원과 행정 직원 뿐 아니라 UBC 부속 선화예술 중·고등학교와 유니버설 발레 아카데미 학생들까지 물품을 내놨다.
그렇게 모아진 700여 점 중에는 문훈숙 단장이 신고 공연했던 친필 서명이 있는 토슈즈, 수석 무용수 임혜경씨가 아끼는 예쁜 발레리나 조각상, 어린이 발레 입문 영어그림책 등 발레에 관련된 것이 많다.
발레리나들은 항상 긴 머리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머리핀과 액세서리가 많은 것도 특징. 아름다운 가게 동대문점은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 6번 출구로 나가면 있다.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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