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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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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890선을 앞두고 망설이고 있다. 뉴욕증시 하락 및 모멘텀 부재로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 하룻 만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대금도 2조1,412억원으로 소극적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증권 은행 의약 화학 업종이 소폭 올랐고, 나머지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우리은행은 4.25% 올랐지만 여타 은행주는 약세를 보여 최근의 강세 행진이 한 풀 꺾인 듯 했다.

코스닥지수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물량을 쏟아내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KTF, 하나로통신, 엘지텔레콤, 다음, 레인콤, 웹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약세권에 머물며 지수에 부담을 준 반면 현금배당을 결의한 NHN과 LG마이크론 등은 상승했다. 사교육 대책 발표 이후 온라인교육주가 연일 상한가 행진을 펼쳤고 PC, TV수신카드, 셋톱박스 등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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