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가 2002년 대선 당시 정치권에 불법자금을 전달한 기업 총수들에 대한 본격 소환 조사에 착수했다. ★관련기사 A2·4면검찰은 일본에 체류중인 신동빈(辛東彬) 롯데그룹 부회장에 대해 20일 오후 2시까지 출두하도록 통보했으며, 미국에 머물고 있는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장 이학수(李鶴洙) 부회장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날까지 조양호(趙亮鎬) 한진그룹 회장, 김준기(金俊起) 동부그룹 회장, 박삼구(朴三求)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중근(李重根) 부영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공개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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