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모건스탠리 보고서/"한국 MSCI지수 편입시 오히려 자금유입 감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한국 MSCI지수 편입시 오히려 자금유입 감소"

입력
2004.02.20 00:00
0 0

모건스탠리는 한국 주식시장이 선진국 지위를 얻게 되더라도 외국인 자금 유입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모건스탠리는 18일(현지시각) 한국과 대만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따른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대만보다 MSCI 편입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1월말 현재 아시아나 유럽선진국지수에 편입된 증시에 비해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65% 저평가돼 있고, 대만은 20∼30% 고평가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진국 편입에 따른 자금 흐름은 한국이 선진국 증시 편입에 따라 266억 달러가 유입되지만 기존 신흥시장 쪽에서 287억 달러가 빠져 나가 24억 달러의 순유출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대만은 17억 달러가 순유출되지만 154억 달러가 순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유사성을 감안할 때 선진국 지수 편입 후 한국의 주가 흐름도 선진국 형태도 변해갈 것으로 예상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