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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공연 단신

입력
2004.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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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1970, 80년대를 풍미한 소프라노 카티아 리치아렐리(58)가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노래한다. 레오나르도 콰드리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베르디, 푸치니, 로시니 등 널리 알려진 오페라 아리아와 토스티, 쿠르티스 등의 가곡을 부른다.전성기를 지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뛰어난 가수다. 1986년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출연한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오페라 영화 '오델로'에서 그는 기품있고 겸손한 데스데모나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02)541―6234

차세대 연출가인 박근형의 극단 골목길이 2003년작 '삼총사'를 손질해 다시 무대에 올렸다. 아버지는 똑같지만 어머니는 모두 다른 세 남매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시영 아파트에 세 남매가 근근히 산다. 교대로 택시운전을 하는 첫째 수희와 둘째 효섭, 정신지체아인 셋째 제문은 가출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전단을 돌리는데…. 박근형 특유의 유머 감각과 극단 76 출신의 연기자들의 탁월한 연기가 어우러진 연극으로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3월28일까지 대학로극장. 1588―7890

'이별후愛' '연인' 등으로 사랑 받았던 린애의 첫번째 콘서트가 27, 28일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열린다.

대부분 노래를 스스로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점에서, 그리고 TV에 빈번하게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는 다른 또래 여가수와 다르다. "반짝 인기를 얻는 예쁜 여자 가수는 싫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력을 키워가겠다"는 자세로 서두르지 않았기에 첫 콘서트도 늦어졌다고. 애잔한 목소리로 부르는 사랑 노래가 매력적이다. 154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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