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부업체 10곳중 2곳 "등록 취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부업체 10곳중 2곳 "등록 취소"

입력
2004.02.19 00:00
0 0

경기침체의 여파로 정상영업을 포기한 채 지하시장으로 복귀하는 대부업체들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등록 대부업체는 1만4,236개고 이 가운데 등록을 취소한 업체는 2,707개로 등록 취소율이 19.0%에 달했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영업환경이 나빠지자 등록 대부업체 10곳 가운데 2곳은 불법영업을 위해 다시 음성적인 사채시장으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6월 말까지만 해도 6.1%에 그쳤던 대부업체의 등록 취소율은 갈수록 급등하는 추세다. 또 지난달 하루 평균 신규 등록 대부업체 수는 14개였지만 하루 평균 등록 취소업체 수는 15개로 2002년 10월 대부업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등록취소 업체수가 신규 등록업체 수를 앞질렀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