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브리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브리핑

입력
2004.02.18 00:00
0 0

17대 총선에서 자민련 이인제 의원에 맞설 열린우리당의 후보는 결국 첫 여성장군인 양승숙(54)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준장으로 예편한 양 전 교장은 이날 우리당에 입당했다. 그는 자신의 고향이자 자민련 이인제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논산·금산에 공천될 가능성이 높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우리당에서 이인제 의원의 대항마로는 안희정씨,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거명돼 왔으나, 모두 출마를 포기했다.

영화배우 겸 감독인 여균동씨도 조만간 우리당에 입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 감독은 경기 고양 일산 갑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17일 "정책에 대한 부처별 이견이 밖으로 나오면 일관성이 없고 신뢰성을 떨어뜨린다"며 국무위원들에게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임 인사를 통해 "추진과정에서의 이견은 당연하나 내부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루기 전에 대외로 표출돼 정책혼선으로 비쳐지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17일 예산 변칙집행과 직원 갹출 방식으로 1억9,000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 이를 유용한 대한주택공사 권해옥(69) 전 사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관련 직원 27명을 징계 통보했다.

감사원 조사결과 권 전 사장은 2001년 6월 취임 직후 지사장들에게 자금을 마련토록 지시했고, 지사장들은 출장비 등 예산을 변칙 집행하거나 친목회비를 걷는 방식 등으로 돈을 마련했다.

권 전 사장은 이 가운데 680만원을 국회의원 14명에게 개인후원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개인용도로 쓴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은 17일 최병렬 대표가 관훈 토론회에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와 천안 연수원 매각 방?4㎱? 밝힘에 따라 18일자 일간지에 당사 매각공고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사는 지상 10층, 지하 6층 건물로 대지 763평, 연건축면적은 7,585평이며, 시가로는 최소 25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정보원은 17일 "국가기밀누설 가능성이 있는 사안에 대해 적법 절차에 의거, 보안사고 여부를 추적 조사하기 위해 통화내역을 조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은 국정원법 제3조 등 관련 법규에 의거, 국가기밀의 보안업무와 국가안전보장 위해 방지를 위한 정보수집 등 국가안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정원 직원들이 사전에 국정원장 직인을 찍은 조회요청서를 갖고 다니며 임의로 통화내역을 조회하고 있다는 한국일보의 17일자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원은 원장 정책특보로 이화춘(57)씨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경남고,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부터 중앙정보부에서 근무하다 98년 해직됐지만 지난해말 복직 소송에서 승소했다. 노 무현 대통령과는 85년 부산에서 법조를 출입하면서 처음 알게 돼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 87년 대우중공업 노사 분규 때도 노 대통령에게 조언을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