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8일 개회식을 갖고 전북 무주와 전주, 익산, 서울에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과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며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와 1개 해외지부에서 2,918명이 참가, 지난해보다 92명이 많은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하게 됐다.빙상에선 이번 대회를 복귀무대로 삼은 쇼트트랙 스타 김동성(동두천시청)과 국제대회 일정 때문에 참가가 불투명했던 최재봉(동두천시청) 이규혁(춘천시청) 백은비(춘천시청) 문준(한국체대) 등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가 대거 출전,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끌고 있다. 알파인 스키에서는 한국스키의 간판 허승욱(A& A스포츠)과 샛별 지영하(광주체육회)의 일반부 신·구 맞대결이 하이라이트. 한편 무주리조트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동계체전 사상 처음으로 KBS가 생중계한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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