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교양서 '만화세계정복' 나와만화 교양서 '만화세계정복'이 나왔다. 만화 모임 '두고보자'가 낸 '만화세계정복'은 만화 그리기, 그림 구성법, 우리나라와 일본 및 서구 만화의 비교, 소년 만화와 순정 만화, 해적판, 만화 대본소 등 만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와 이론을 재미있게 소개한다. 작품이나 작가 비평서, 창작 기법서적은 많았지만 한국 만화 전반을 이론적으로 다룬 책으로는 처음이다. 작가보다는 독자의 입장에서 90년대 이후 발간된 만화를 주로 분석, 비평했다. '두고보자'는 만화에 대한 %B성찰과 인식 넓히기를 목표로 작가, 평론가, 기획자, 출판업자, 독자 등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길찾기, 9,800원.
'사람의 곳으로부터' 도시인 일상 담아
작가 김수박씨가 도시인의 일상을 담은 '사람의 곳으로부터'를 냈다. 서울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며 다양한 삶의 굴곡을 담고 있는 지하철1호선처럼, 도시인의 다양한 일상을 한권에 담았다.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건달과, 이별의 슬픔을 간직한 젊은 남녀, 사회 부적응자 등이 지하철1호선을 배경으로 슬프지만 따뜻한 모습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새만화책, 8,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