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강남의 상습 교통정체 구간중의 하나인 강남역 사거리―경부고속도로(진흥아파트) 구간 (600m) 서초로의 차로를 편도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강남역과 서초역을 잇는 서초로는 폭30m, 편도 2차선인 반면 연계구간인 강남구 테헤란로는 폭50m의 편도 4차선으로, 강남역에서 서초동쪽으로 진입할 때 도로폭이 줄어들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했다.
구는 1단계로 사업비 약 265억원을 들여 이 구간을 내년까지 폭40m로 확장하는 데 이어 경부고속도로―교대역, 교대역―서초역 등 나머지 구간도 정보사 관통도로 개설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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