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연의 일본군 성피해 여성을 주제로 한 누드 영상물에 증시도 고개를 돌렸다.코스닥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사실상 주도한 온라인 복권 판매업체 로토토의 주가는 전날 영상제작물 공동 추진 사실이 발표됐을 때만 해도 즉시 상한가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종군위안부라는 주제 하에 여인의 장중한 삶을 표현 함으로써 한일 관계를 역사적으로 재조명'한다는 황당한 취지와 누드 영상물에 대해 여론의 질타가 봇물처럼 터지면서 주가는 하루 만에 3.13% 하락하며 썰렁하게 가라앉았다. 역시 코스닥 무선 콘텐츠 제공업체로 이승연 영상물을 독점 공급키로한 시스윌 주가도 비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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