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이 13일 국회에서 처리된다.열린우리당은 1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에 찬성하기로 당론을 결정했다. 그동안 전투병 위주로 편성된 정부안에 문제를 제기했던 우리당이 찬성 당론을 정함에 따라 파병 동의안은 특별한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본회의에서 가결될 전망이다. 우리당 김부겸(金富謙) 원내부대표는 "정부안이 당론과 완전히 합치하는 않지만 정치적 여당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과 한·미동맹 관계라는 현실을 종합적으로 고려, 당론을 변경해 정부안에 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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