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를 연구하다 괴한에 의해 살해된 고 탁명환(사진) 국제종교문제연구소 소장의 10주기 추모식이 16일 오전11시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민경배 서울장신대 총장이 '탁명환 소장 이단연구의 교회사적 의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며, 유족들은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낼 계획이다.유족들은 또 10주기를 맞아 고인이 수집한 사진과 화보, 탄원서, 피해자 증언록 등 수천여 점의 자료를 모아 6월께 서울 중랑구 상봉동 국제종교문제연구소 내에 '탁명환기념도서관'을 만들기로 했다. (02)439―4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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