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미컬하게 넘어가는 리듬, 그 리듬을 넘실넘실 넘어다니는 능숙한 보컬이 어우러진 노래 'Stuck'의 주인공 스테이시 오리코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영화 '바람난 가족'에 삽입돼 국내팬에게 더욱 익숙한 이 노래는 스테이시 오리코를 단번에 인기가수 대열로 올려 놓았다.그는 내한 공연을 앞두고 "스위트룸은 필요 없고 다른 스태프와 같은 평범한 방으로 예약해 달라"고 말해 도리어 주최측을 당황케 했다고 한다. 17세에 불과한 나이지만 노래에서 묻어 나오는 성숙함은 그 겸손한 자세 때문 아닐까.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10대 팝스타의 계보를 잇고 있지만 여타 10대 스타와 차별되는 것은 그는 앨범 수록곡 대부분을 직접 작업하는 싱어송 라이터라는 점이다. (02)2055―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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