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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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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장초반부터 선물과 현물에서 강도 높은 순매수 행진을 펼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거래대금은 3조원 가까이로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1.47%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55만4,000원까지 오르며 강세장을 선도했고 SK텔레콤 한국전력 KT 등 대형주 전반이 올랐다.

코스닥지수

하루 만에 반등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외국인의 4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늘면서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통신서비스와 비금속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제약과 유통 등은 약세였다. LG마이크론과 KTF가 각각 5.99%와 3.16% 상승했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휴맥스는 5.1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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