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눈높이 낮춘 지원자 뽑기엔 왠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눈높이 낮춘 지원자 뽑기엔 왠지…"

입력
2004.02.11 00:00
0 0

10개 기업중 7.6개사는 눈높이를 낮춰 응시한 지원자에 대해서는 채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 정보업체인 HR포털 인크루트가 140개 기업을 대상으로 '눈높이를 낮춰 지원한 구직자에 대해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전체의 63%인 88개 기업이 "원하는 곳에 취업이 되면 나갈 사람"이라고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또 13%인 28개사는 "아예 채용하지 않겠다"라고 응답, 전체 응답 기업의 76%가 해당 직무에 필요한 이상의 학력과 경력 소지자의 채용을 꺼린다는 견해를 밝혔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기업이 눈 높이를 낮춰 지원하는 사람들을 꺼리는 이유는 직원간 위화감이 조성돼 생산성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고, 이들의 근로의욕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직자 3,458명을 대상으로 '눈높이를 낮춰 지원했다가 취업됐을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경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대답이 58%(2,022명)이었고, "원하는 곳으로 지원한 후 안되면 다니겠다"는 응답이 31%(1,074명)로 뒤를 이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