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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부름받은 건 소명" 김우식 연세대총장 비서실장 후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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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부름받은 건 소명" 김우식 연세대총장 비서실장 후임 시인

입력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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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金雨植) 연세대 총장이 청와대 인사 발표에 앞서 문희상(文喜相)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사실상 결정됐음을 10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저녁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2004 연세 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축사를 하던 중 갑자기 자신이 청와대에 가게 된 심경과 각오를 소상히 밝혔다. 김 총장은 "국가의 부름을 받은 것을 하나님의 소명으로 알고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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