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환 노동부장관노동경제학을 전공한 진보적 경제학자. 학술단체협의회 공동대표, 한국노총 자문위원을 맡는 등 현실 참여적 성향을 뚜렷이 보여왔다.
인수위시절 경제2분과 간사를 맡아 참여정부 경제개혁의 틀을 마련했다.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홍영희(55)씨와 1남. 경북 금릉·55세 서울대 경제학과졸 인하대 경제통상학과 교수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 한덕수 국무조정실장
통상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관료로는 보기 드문 개방론자. 온건하고 합리적이지만 시장개방에 관한 한 자기주장이 강해 정부 안팎에서 강한 견제를 받기도 했다. 경제수석을 지내 부처간 조정력이 요구되는 국무조정실장으론 적임이라는 평. 부인은 최아영씨. 전북 전주·55세 서울대 상대 하버드대(경제학박사) 행시 8회 통상산업부 차관 OECD대사 산업연구원장
● 정순균 국정홍보처장
언론인 출신으로 노무현 후보 언론특보와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을 지냈다. 대외관계가 원만하고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지만 업무파악 능력은 부족하다는 평도 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에 한국 기자를 폄하한 기고문을 냈다가 공개사과했다. 문도림(51)씨와 1남. 전남 순천·53세 고대 정외과 중앙일보 부국장 국정홍보처 차장
● 김희상 비상기획위원장
작은 키에 날카로운 인상의 전형적인 지장(智將). 현역시절 야전과 정책분야를 두루 거친 미국통. 정력적 연구활동으로 많은 저서가 있다. 국방보좌관 재직시 안정감과 무게 면에서 긍정적인 평이 많았다. 정의숙(52)씨와 2남1녀. 경남 거창·59세 육사 24기 육본 인사참모부장 국방대총장
● 김만복 국정원 기조실장
1974년 국정원의 전신인 안기부에 투신, 30년 동안 국내외 및 북한 정보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국정원맨. 10여년 이상의 해외근무로 국제적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라크 추가파병을 위한 정부합동조사단장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부산·59세 서울대 법대 국정원 단장 NSC 정보관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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