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사상 최고가인 4만2,550원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 1월 30일 기록한 4만1,500원. 외국인들은 전날 이달 들어 최대 물량인 78만여주를 사들인 데 이어 9일에도 UBS등이 20만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날 소버린은 일부 신문에 전면광고를 게재, 이사진 교체와 지배구조 개선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NHN
무상증자 재료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판단에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했다. NHN은 6일 이사회를 열고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으나, 이미 5일 소문이 퍼지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었다. 구창근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도 "무상증자로 인한 유동성 개선 효과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CJ
장중 한때 6만9,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우증권의 백운목 연구원은 CJ가 올해도 음식료 업체 중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백 연구원은 "CJ가 그 동안 식품 외 분야에 투자해 성공하지 못했으나 최근 식품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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