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48·사진)가 5월 세종문화회관 재개관 기념공연을 위해 14년 만에 방한, 마술쇼를 펼친다. 9일 공연기획사 서울예술기획에 따르면 카퍼필드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3차례에 걸쳐 마술공연을 한다.카퍼필드는 이날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번 한국 공연이 행복했으며 이번엔 많은 진화와 발전을 시킨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하루 3∼4 차례 펼친다. 공중에서 여인과 카퍼필드가 사라지는'공중에서 사라진 여인', 거대한 회전 톱으로 카퍼필드의 몸을 동강내는 '죽음의 톱니바퀴' 등 총 11가지의 마술을 보여주며, 제작비는 30억원이다.
/이종도기자 ec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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