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여성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2,000명의 여성인력을 임시직으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 올해 상·하반기 각 1,000명으로 직업훈련과정 수료 여성인력을 시 산하기관이나 복지시설, 민간단체 등에서 2개월간 파트타임으로 고용할 방침이다.
대상은 시에서 운영하는 여성발전센터 5곳과 여성인력개발센터 15곳에서 전산회계, 웹디자인 등 7개 전문기술 및 직업교육을 지난해 이후 마친 수료생으로, 근무조건은 60일간 주 5일, 하루 6시간으로 하루에 3만원의 급료가 제공된다.
일반 민간업체가 이들을 고용할 경우 시가 인건비를 부담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 기업 등은 여성발전센터 또는 여성인력개발센터로 오는 14일까지 업무분야별 필요인원을 신청하면 된다.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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