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주와 김해, 속초 등 지방 주요 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들 지역은 IMF 외환위기 이후 공급이 없어 대기 수요가 풍부한 데다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는 물론 전매를 목적으로 한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과 행정수도 후보지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약 4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LG건설은 올 공급물량의 절반 수준에 육박하는 9,000여가구를 전주와 진해 등 지방 주요 도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림산업도 11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 강원도 속초 e-편한세상을 비롯해 충남 아산 등지에서 2,000여가구에 달하는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올해 아산과 김해, 사천 등지에서 2만가구 가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SK건설, 포스코건설 등도 올해 지방 중소도시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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