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극 세종기지 조난사건을 계기로 극지연구 지원을 위해 1만톤급 쇄빙선을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정부가 마련 중인 '극지연구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극지연구의 필수장비인 쇄빙선은 당초 5,000톤급으로 계획했지만 이를 보급선과 연구선, 이동숙소 등 다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1만톤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국해양연구원 내 극지연구소를 부설기구로 독립시키고 기지에서 사용할 헬기와 이를 관리할 5∼6명의 군 병력도 파견할 방침이다./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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