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국 란싱(藍星)그룹이 6일 평택공장 현장실사를 시작했다. 또 쌍용차 채권단과 회사, 노조는 이날 '3자 협의'를 갖고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이견을 조절하기로 합의했다.란싱그룹의 현장실사팀은 이날 평택공장을 방문, 약 2시간30분 동안 공장 내 설비 및 연구개발(R& D) 시설 등을 둘러봤다. 란싱그룹은 당초 정밀실사를 거쳐 지난달 말께 최종 입찰제안서를 채권단에 제시하고 다음달 본계약을 매듭 짓는다는 계획이었으나 노조의 반발로 한달 여 지연돼 왔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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