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기아가 에이스 김진우(21)의 부상으로 투수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기아는 "지난달 동계 합동훈련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한 김진우가 '우측 대퇴골 내과 박리성 골연골열' 판정을 받았다"며 "11일 독일 쾰른으로 떠나 루돌프 스탬퍼 박사의 정밀검진을 받은 뒤 연골 자가이식수술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김진우는 18일께 수술을 마쳐도 재활치료가 8개월 가량 걸려 올 시즌등판이 어렵게 됐다. 김진우 최상덕 다니엘리오스 강철민 등으로 강력한 1∼4선발을 보유한 기아는 김진우의 부상으로 투수진 전력보강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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