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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에서 목사로 조양은씨 신학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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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에서 목사로 조양은씨 신학대학원 졸업

입력
2004.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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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학기 시험 때마다 무척 힘들었으나 아내와 어머니의 격려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1970,80년대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을 지낸 조양은(50·경기 용인시 수지읍)씨가 5일 경기 군포시에 있는 한세대 부설 하나님의 성회 총회신학대학원을 졸업, 목사로 새 인생을 출발한다.

/군포=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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