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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생 30년, 이정선에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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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생 30년, 이정선에 바친다

입력
200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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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음악인생 30년을 맞은 이정선에게 헌정하는 앨범 '이정선 Forever'가 나왔다.후배 가수들이 원곡을 리메이크 해 부르곤 했던 여타 헌정 앨범과 달리 이정선의 헌정 앨범은 전곡을 새롭게 편곡했다. 타이틀곡 '지금은 헤어져도'는 강민성, Take―Out, 전격해체 등 신인가수 3팀이 뭉친 이정선 프로젝트 밴드가 갱스터랩 형식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그 밖에도 조규찬이 '건널 수 없는 강'을 재즈 스타일로, 한동준이 '섬소년'을 뉴에이지 스타일로, 윤종신이 '우리네 인생'을 록버전으로, 정경화가 '같은 하늘 아래'를 블루스 형식으로 부르는 등 총 24곡의 노래가 담겨 있다.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의 포크송을 불러 온 이정선은 1970년대 '해바라기'와 80년대 '신촌블루스'를 거쳐 최근 솔로 11집을 발매했다. 현재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키우고 있는 그는 기타 교재인 '이정선 기타교실'를 통해 기타 연주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2장으로 발매된 헌정 앨범의 수익금은 전액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 더욱 뜻 깊다.

/최지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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