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영창악기 인수국내 피아노시장의 42%를 점유하고 있는 삼익악기가 55%를 차지하고 있는 '영원한 맞수' 영창악기를 110억원에 전격 인수한다. 이에 따라 삼익악기는 국내 피아노 시장의 97%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삼익악기는 계열사인 삼송공업과 공동으로 3월중 영창악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110억원을 투자, 이 회사 주식 550만주(증자후 46.5%)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또 현 영창악기 김재룡 사장도 2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삼익은 이로써 우호지분을 포함, 영창악기의 지분을 50% 이상 갖게 된다.
통신위, SKT에 15억 과징금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는 4일 번호이동성 실시와 동시에 가입자의 동의도 받지 않고 열흘동안 'SK텔레콤 네트워크'라는 통화 연결음을 삽입했던 SK텔레콤에 대해 1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이동전화 해지를 거부한 KTF와 LG텔레콤에 대해 각각 2억5,000만원과 1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다.
삼성SDS 의료정보화 사업
시스템통합(SI)업체 삼성SDS는 4일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종합병원의 전산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의료정보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는 "올해 이 분야 시장규모가 1,500억원대로 추정된다"고 추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