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신상옥(78)씨가 2일 간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 감독은 최근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C형 간염 감염 사실이 발견돼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사위의 간 일부를 이식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을 받은 신 감독이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신 감독은 부인 최은희씨와 함께 동아방송대 석좌교수로 임명돼 봄학기부터 강단에 설 예정이며 지난해부터 신필름 예술센터를 운영 중이다.
/박은주기자 ju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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