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금융, 방송, 사교육 및 정보통신 시장 등의 불공정 행위와 경쟁제한적 제도에 대한 대대적 조사에 착수한다.공정위는 또 항공사 마일리지 혜택 축소와 관련, 시정명령을 받아들이지 않은 대한항공을 검찰에 고발하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조학국 공정위 부위원장은 3일 "올해 산업별 시장개선대책 추진대상으로 금융, 방송, 의료·제약, 사교육, 정보통신, 에너지, 건설, 부동산 등 8개를 선정했다"며 "이들 시장에 대해 상시 태스크포스를 구성,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고 경쟁제한적 제도 발굴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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