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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동양매직 외

입력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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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관리종목 지정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가로 52주 신고가도 경신. 올해 바뀐 규정에 따라 액면가(5,000원)의 40% 미만인 주가가 지속될 경우, 이 달 중순께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관리종목 지정이 부담스러운데다 3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예당

서태지 효과로 급등했다. 전날보다 4.84% 오른 3,6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은 최근 발매된 서태지 7집이 기대 이상으로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5만 명 수준이었던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서태지 서비스 이후 20만 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현대차

내수부진이라는 직격탄을 맞아 급락했다. 전날보다 6.29% 하락한 4만6,200원으로 마쳤다. 최근 사흘 연속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내수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증권 김학주 연구원은 "1월 자동차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9.7% 감소했다"며 "내수판매 회복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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