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에서 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은 영업사원이 8명 탄생했다. 이중 이동호 사장의 연봉(1억3,000만원)보다 많이 받는 사원도 4명이나 됐다. 대우자판은 3일 억대 연봉자를 포함 5,000만원 이상 고액 연봉을 받는 영업사원이 전체의 17%인 166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최고액 연봉자는 지난해 181대를 판매한 서울 동대문지점의 박노진(사진) 이사로 1억7,000만원을 받았다. 박 이사는 "지난해는 내수침체가 극심해 200대 판매달성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300대 이상 팔아 3억원대 연봉과 체어맨 리무진을 타겠다"고 말했다. 대우자판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억대연봉자를 배출한 것은 능력급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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