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투 김병균사장/"자본잠식 벗어났습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투 김병균사장/"자본잠식 벗어났습니다"

입력
2004.02.04 00:00
0 0

"공적자금 지원을 받은 지 4년 만에 자기자본 잠식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습니다."대한투자증권 김병균(사진) 사장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말 현재 회사의 자기자본이 1,915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 났다"며 "경영개선이행각서(MOU)에 명시된 전환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 덕에 공적자금 회수 규모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2심에서 승소한 예금보험금 지급소송 등을 토대로 부실자산을 회수하면 당기순이익이 회계연도가 끝나는 내달 말까지 5,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매각과 관련, "공적자금을 후(後)투입할 경우 다른 금융기관의 매각에서 보듯 제 값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선(先) 투입으로 기업가치를 높여야 자금 회수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외국자본의 투자는 바람직하지만 경영권까지 넘겨주는 매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