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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현대엘리베이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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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현대엘리베이터 외

입력
2004.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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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격 제한 폭까지 치솟으며 10일만에 6만원대로 올라섰다. 현대백화점의 경영권분쟁에 대한 사실상 중립 선언으로 새로운 지분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새로운 재료로 등장. 대우증권 성기종 연구원은 "KCC가 우호지분으로 여겨온 현대백화점이 현대엘리베이터쪽으로 기우는 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며 "그 외에 주가가 오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LG카드

나흘째 상한가행진으로 1,000원에 육박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달 26일 저점 435원에서 5거래일 만에 126% 급상승했다. 2,870만주의 대량 거래가 터졌다. 단타족의 투기매매가 살아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 증시 관계자는 "44대1감자가 추진 예정이고, 애널리스트들은 적정가를 50원 내외로 보고 있다"며 상한행진을 의아해 했다.

고려아연

영풍산업의 부도설로 급락하다 다소 진정됐다. 전날보다 1.74% 하락했다. 출자를 이유로 주가는 장 중 2만9,90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부도설이 사실이 아니고 직접 지분관계나 지급 보증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도한 반응'이라는 인식이 퍼졌다. LG투자증권 이은영 연구원은 "영풍산업과의 관계로 인한 간접적인 지원 가능성도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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