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에 북한 문제를 전담하는 과단위 조직이 신설된다.재정경제부는 최근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월 중으로 경제협력국내에 '지역협력과'라는 명칭으로 북한문제 전담조직을 신설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재경부는 차관이 남북 장관급 회담과 남북 경제협력 추진위원회에서 각각 차석, 수석 대표를 맡아 통일부와 함께 남북문제를 담당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조직을 갖추지 못해 국제경제과가 다른 업무와 겸해 일을 맡아왔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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