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신도시 개발을 위한 금융 자문사인 우리은행과 모건스탠리는 신도시 1, 2지구 개발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3분기 중 우선 20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우리은행과 모건스탠리는 이를 위해 4월부터 서울과 홍콩, 싱가포르, 그리고 뉴욕 등에서 투자 설명회를 연 뒤 신디케이트론(차관단 대출) 방식으로 자금을 유치키로 했다. 20억달러의 자금은 향후 3년간 1구역의 국제컨벤션센터, 2구역의 주거단지 건설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모건스탠리와 함께 향후 10년간 송도 신도시 개발을 위해 총 128억달러의 투자자금을 유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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